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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푸른사상 동시선_] 살고 싶은 우리 집 : 정세훈 동시집
  • [푸른사상 동시선_] 살고 싶은 우리 집 : 정세훈 동시집
  • 저 자 :정세훈
  • 발행자 :푸른사상
  • 등록일 :2023.04.06
  • 보유 권수 :3권
  • 공급사 :누리미디어(북레일)
  • 대 출 :0/3권
  • 예약자수 :0명
  • 소속도서관 :통합
  • 추천수 :0
  • 대출 여부 :가능
  • 유형 :pdf
  • 지원기기 : PC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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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정세훈 시인은 2019년에 간행한 동시집 『공단 마을 아이들』에 이어 『살고 싶은 우리 집』으로 다시 한 번 공단 마을에 사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눈 닿는 곳마다 고층 아파트 단지가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르고 그곳에서 풍요롭게 살아가는 사람들만 있는 것 같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의 한 켠에는 단칸 셋방에서 가난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 동시집에서 시인은 화려한 거리에서 한 발짝 들어가면 보이는 공단 마을 골목길에 살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용접 일을 하다가 다친 남편 대신 공장에서 일하다가 손가락을 다친 아줌마, 집 나간 엄마를 기다리며 해가 지도록 골목길에 앉아 있는 친구, 직업병으로 고생하다 하늘나라에 가버린 친구의 아빠……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이렇게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추운 한겨울 동안 목을 따뜻하게 감싸 주는 노점상의 이천 원짜리 털목도리에 포근한 온기를 느끼기도 하고, 단칸방 방바닥에 책과 도화지로 살고 싶은 우리 집을 만들면서 희망을 품기도 합니다. 이 동시집은 초라한 단칸방의 따뜻한 아랫목처럼, 차가운 세상을 견디는 이웃들에게 꿈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어린이들이 모두 거리낌 없는 친구가 되어 더불어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길잡이가 되고 있습니다.

목차

●제1부

연탄 한 장/살 것 같아요/석이 아빠/노점상 아줌마/순이 아빠/아줌마 이야기/명이 아빠/공단 마을 골목길/우물우물 울어요/비 오는 날/우리 형/명석이네



●제2부

골목길 아저씨/폐지 줍는 할아버지/용균이 형/송 씨 아저씨/호박 넝쿨/털목도리/함박눈/목사님의 걱정/공단 마을 출근길/쓰레기 더미/공단 마을 밤하늘



●제3부

살고 싶은 우리 집/내 몸이 천천히 컸으면 좋겠다/싸락눈 내리는 밤/사람 사는 집/혼자 먹는 밥상/고개만 끄덕여 주신다/두 칸 월세방으로 이사한 날/우리 집 한 달 생활비/엄마의 야유회/아빠의 일기 예보/겨울밤



●제4부

가장 어려운 일/철이네 아빠/왜일까/어린애들처럼/하나님께 빌어요/동행/아기 지렁이/악머구리/신전 터/태풍/새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