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완성형이 아니다. 공유할 수 있는 점을 찍고 선으로 이어 가는 지점이다. 오프라인에서 30년간 작업한 작가의 NFT ART 시작점에 진행을 하면서 생긴 개인적인 생각들이 이어진다. 그리고 실제 경험과 부족한 부분을 연구하면서 새로운 점을 찍어 가면서 다른 기성작가에게 그 점을 이을 수 있는 선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았다. 수십 년간 작업해 오면서 기존 미술시장의 프레임과 보수적 시스템은 안타깝게도 뛰어난 작가들의 역량이 묻어버리는 사례를 수없이 보았다. 기존 시스템과 많이 다른 NFT 시장, 혼란스럽지만 많은 가능성을 지닌 새로운 플랫폼에서 2000년 초반 유튜브에 있었던 가능성들이 보인다. NFT ART가 미술사에 새로운 혁명으로 기록되길 소망하며 예술가로 남기를 원하는 작가들에게 경험하고 연구한 내용을 나누고자 한다.

‘NFT ART’

- 들어가며

-작가 소개

-NFT ART에 대한 질문
1. 무엇인지 / 누가 사는 것인지 / 왜 사는 것인지 / 어떻게 하는 것인지 / 어디서 파는 것인지
2. 이슈가 된 뉴스 모음
3. 거품일까?
4. 대체 불가 코인(NFT)과 블록체인

-NFT ART에 대한 작가들의 방향성
1. NFT ART의 이해(역사)
2. 미술시장과 소장 가치
3. 작가(기성작가와 디지털 아티스트)
4. 새로운 NFT ART 창작자
5. NFT ART에 대한 미래 가치

-NFT ART 제작부터 판매까지
1. 판매 플랫폼, 전자지갑, 가상화폐
2. NFT ART를 발행하는 과정(민팅)
3. 복수 발행
4. NFT 거래소에서 입점과 판매

-NFT ART의 법적 해석
-실제 적용의 예(서자현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마치며
- 용어 정리
-부록

저자 : 서자현
프랑스 대학 시절 에콜 슈페리어 네프빌 콩트(Ecole Superiere d’art Neufville Conte)에서 색채 공부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창작 텍스타일을 전공했다. 한국에서는 홍익대학교에서 ‘현대미술의 다층적 평면구조에 관한 이론적 연구’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보는 것과 보여지는 것’의 주제로 예술의 전당(서울, 2020), La Mama Galleria(뉴욕, 2017)에서 발표를 하였다. 16회의 국내외 개인전을 열었으며 200회 이상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2016년부터 뉴욕과 서울, 두 도시를 오가며 작업하고 있으며, 현재 시·지각 실험의 담론과 작업을 NFT ART로 확장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미지는 메시지이다 , 163페이지 가 있다.

그림 : 서자현

서자현 작가는 미디어에 대한 시지각 실험을 하며 ‘본다는 것’에 대한 깊은 담론을 만들고 있는 중견 작가이다. 2020년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발표한 ‘보는 것과 보여지는 것’의 확장으로 2021년 NFT 시장에 입문한 후 경험한 내용을 ？NFT ART？에 담았다. 새로운 장르로써 NFT ART가 미술사에 기록되기를 바라며 동료 작가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다소 적응하기가 어려운 소셜 미디어의 소통의 중요성과 주요 플랫폼에 대한 안내가 중견 작가의 시선으로 담겨 있다.

현재 서울과 뉴욕을 오가면서 동서양 문화와 두 물리적 공간을 독특한 시선으로 연결하며 글로벌한 작가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하나의 이미지를 여러 이야기가 담긴 중첩된 이미지로 보며 그것을 해체해서 각각의 레이어인 평면 구조로 바라본다. 가족 사랑, 신앙, 관계와 삶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가 따뜻한 작가의 시선으로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