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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군신의 피 : 이현석 역사소설
  • 군신의 피 : 이현석 역사소설
  • 저 자 :이현석
  • 발행자 :도서출판 청어
  • 등록일 :2018.03.05
  • 보유 권수 :5권
  • 공급사 :누리미디어(북레일)
  • 대 출 :1/5권
  • 예약자수 :0명
  • 소속도서관 :통합
  • 추천수 :0
  • 대출 여부 :가능
  • 유형 :nTSwf
  • 지원기기 : PC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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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을지문덕의 아들, 순덕을 둘러싼 피의 소용돌이

여수전쟁에 짓밟힌 땅의 고통을 담아낸 이현석 역사소설



우리의 삶은 누군가에게 부여받은 선물이다. 이 땅 위에서 죽어간 수많은 선조들이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지켜야 했던 것은 무엇일까. 그들이 바랐던 것은 정녕 후손인 우리들의 나태와 게으름이라는, 어쩌면 평화라고도 불릴지 모르는 것들일까?



이 책에는 중국에 삼켜졌어야 할 113만의 대군 앞에서도 두려울지언정 물러서지 않았던 전사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름도 모르는 골짜기와 언덕 그리고 산기슭에서 죽어간 그들을 위해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선물은 기억하는 것 뿐이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처럼 우리는 그들의 피와 땀을 기억해내야만 한다. 선조의 고통을 잊은 현대인들이 후손들에게 남길 유산은 지금보다 더 잔혹한 미래뿐이다.



우리는 기억에 의존하여 살아간다. 기억이 곧 추모이며 과거이고 미래이다. 우리가 딛고 서있는 땅에서 일어난 일들을 기억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또다시 암흑에 갇힐 것이 자명하다.



여수전쟁으로부터 일제강점기 그리고 세월호처럼…….- ‘작가의 말’ 중에서 -

목차

작가의 말



제1장 붉은 달과 흰 연기

제2장 두 개의 씨앗

제3장 광기의 초입

제4장 사냥꾼들과의 싸움

제5장 떨리는 목소리

제6장 악몽

제7장 한강을 열어라

제8장 부활

제9장 양날의 검

제10장 유령 군대

제11장 지켜야 할 것

제12장 소녀의 피

제13장 욕망의 잉태

제14장 깨진 거울

제15장 끈질긴 저항

제16장 생명과 종말

제17장 처음과 마지막

저자 소개

경기도 수원에서 출생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인생을 방황 중에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에 감명을 받고 도서관에서 다시 학업을 이어갔다. 세계 문학과 러시아 문학을 주로 공부하였으며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톨스토이다. 저자는 인간의 가장 잠재된 힘은 바로 상상력에 있으며 책이 그 힘을 도출해낼 수 있는 도구라고 믿고 있다. 상상력이야말로 모든 지식을 뛰어넘고 인간이 더 숭고한 것을 추구하게 할 수 있다고 여기며 역사의 모래바람에 잊힌 과거의 영광을 책으로 집필하는 데 노력을 쏟고 있다.



첫 출간하는 책인 『군신의 피』는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와 같은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가상의 인물이 등장하여 세계의 전쟁 역사에서 1차 세계대전(1914) 이전에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고구려와 수나라의 대규모 전쟁을 의식의 흐름 기법을 이용하여 표현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