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전자책

하자키 목련 빌라의 살인
  • 하자키 목련 빌라의 살인
  • 저 자 :와카타케 나나미
  • 발행자 :작가정신
  • 등록일 :2022.06.15
  • 보유 권수 :3권
  • 공급사 :북큐브
  • 대 출 :1/3권
  • 예약자수 :0명
  • 소속도서관 :통합
  • 추천수 :0
  • 대출 여부 :가능
  • 유형 :epub
  • 지원기기 : PC 태블릿 모바일

추천하기 전자책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앱 설치 대출하기 목록보기

※팝업차단이 되어있는경우 뷰어실행이 되지 않습니다.

도서 소개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서 발견된 사체,
파고들수록 들춰낼수록 수상쩍은 사람들
범인은 앞집? 뒷집? 옆집? ……아니면 나?

일본 문단에서 본격 추리소설, 하드보일드, 호러, 패닉소설 등 다양한 작풍의 미스터리 소설을 발표해온 와카타케 나나미. ‘일상 미스터리의 여왕’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그녀의 대표작 ‘하자키 일상 미스터리 시리즈’의 『하자키 목련 빌라의 살인』(구간: 빌라 매그놀리아의 살인)이 출간되었다. 시리즈의 또 다른 작품인 『진달래 고서점의 사체』와 『고양이섬 민박집의 대소동』도 함께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하자키葉崎라는 가상의 해안도시를 배경으로 한 코지 미스터리로, 낭만적인 바닷가 마을에서 벌어지는 수수께끼의 사건과 별난 캐릭터, 감칠맛 나는 전개가 어우러진 유쾌한 미스터리 삼부작이다. 시리즈이긴 하지만, 각 권마다 독립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어 무엇을 먼저 읽더라도 재밌게 즐길 수 있다.
평화로운 가을의 일요일 한낮, 고다마 부동산 사모님이 손님에게 집을 보여주기 위해 목련 빌라를 찾아온다. 바닷가의 언덕에 지어진 열 채의 이층집. 걸어서 삼십 초면 해변에 닿을 수 있고 전망도 끝내주는 데다가 하얀 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을 것만 같은 이름. 그런데 비어 있던 3호를 구경하려던 손님들이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오고, 신원을 알 수 없게 얼굴과 손가락이 짓뭉개진 사체가 발견된다. 사건 당일에는 태풍이 불어서 외부 사람의 왕래가 없었기 때문에 ‘범인은 이 안에 있을’ 수밖에 없는 조건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총 10호로 이루어진 빌라의 주민들과 이웃들이 각자 탐정 흉내를 내며 그럴듯한 추리를 해나가는 와중에 뒤이어 또 한 건의 살인이 벌어지고, 사건을 수사하면 할수록 숨겨져 있던 비밀과 거짓말, 스캔들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저마다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한 인물들이 서로를 의심하고 서로를 추궁하면서 갈등은 고조되고, 뜻밖의 결말을 향해 나아간다. 긴장감 넘치면서도 허를 찌르는 유머가 있고, 극적인 전개와 반전, 페이소스를 모두 갖춘 소설이다.

목차

1장 남자가 죽었다
2장 형사가 탐문하다
3장 모임이 수상하다
4장 탐정이 지명되다
5장 용의자가 너무 많다
6장 여자도 죽었다
7장 경사가 난처해하다
8장 작가가 기획하다
9장 형사반장이 추궁하다
10장 범인이 도주하다
11장 모든 것이 밝혀지다
옮긴이 후기

저자 소개

지은이
와카타케 나나미 若竹七海
1963년 도쿄에서 태어나 릿쿄대학교 문학부 사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시절 미스터리 클럽에 소속되어, ‘기치 미하루’라는 필명으로 소겐추리문고의 부록책자 『좀의 수첩』에서 「여대생은 수다쟁이」라는 신간소개 칼럼을 집필하기도 했다. 대학 졸업 후 5년 동안 회사원 생활을 하다가 1991년 연작단편집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으로 데뷔했다. 이후 제38회 에도가와 란포상 최종 후보였던 『여름의 끝』(후에 『닫힌 여름』으로 제목 변경), 청춘 미스터리 『스크램블』, 자연재해 패닉소설 『화천풍신火天風神』, 역사 추리물 『넵튠의 만찬』, 불운한 명탐정이 등장하는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등을 발표하며 다채로운 작풍을 선보이고 있다. 2013년 「어두운 범람」으로 제66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단편 부문)을, 2017년 『조용한 무더위』로 SR 어워드와 팔콘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네 탓이야』 『다이도지 케이의 사건 수첩』 『의뢰인은 죽었다』 『녹슨 도르래』 『이별의 수법』 『불온한 잠』 등이 있다.

옮긴이 서혜영

서강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일어일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 『펭귄 하이웨이』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도쿄밴드왜건』 『반상의 해바라기』 『거울 속 외딴 성』 『사랑 없는 세계』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내 몸의 지도를 그리자』 『달의 영휴』 『떠나보내는 길 위에서』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기억술사1』 『어쩌면 좋아』 『어두운 범람』 『수화로 말해요』 『명탐정 홈즈걸』(전 3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