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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모래도시 속 인형들
  • 모래도시 속 인형들
  • 저 자 :이경희
  • 발행자 :안전가옥
  • 등록일 :2023.03.31
  • 보유 권수 :3권
  • 공급사 :교보문고
  • 대 출 :0/3권
  • 예약자수 :0명
  • 소속도서관 :통합
  • 추천수 :0
  • 대출 여부 :가능
  • 유형 :epub
  • 지원기기 : PC 태블릿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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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평택 특별자치시 기술규제 면제특구
윤리의 경계를 넘나드는 끔찍한 기술들을 가둬 둔 실험용 모래상자
미친 과학자들의 안전한 놀이터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첨단기술이 자유롭게 거래되는 낙원이자 지옥인 도시
일명 ‘샌드박스’를 배경으로 사이버펑크 범죄수사극이 펼쳐진다!

《모래도시 속 인형들》은 이경희 작가가 앞서 《테세우스의 배》를 통해 선보인 미래의 메가시티 평택, 일명 샌드박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이버펑크 범죄수사물이다. 온갖 기술 개발과 실험이 이루어지며 상상을 뛰어넘는 사건과 범죄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가운데 평택지검 첨단범죄수사부 검사 진강우와 민간조사사 주혜리가 나선다. 속도감 있게 휘몰아치는 전개, 도저히 예상할 수 없는 결말, 다 읽고 나면 뒤통수를 맞은 듯 얼얼하게 와닿는 묵직한 주제의식까지, 이경희 작가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목차

Cred/t
저 디지털 세계의 좀비들
파멸로부터의 9호 계획
슈퍼히어로 프로듀서
트윈플렉스
epilogue

용어 해설
작가의 말
프로듀서의 말

저자 소개

저자 : 이경희
대표작 《테세우스의 배》
죽음과 외로움, 서열과 권력에 대해 주로 이야기한다. 《테세우스의 배》가 2020 SF 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에 선정되었고, 단편 〈살아있는 조상님들의 밤〉이 소설 플랫폼 ‘브릿G’에서 ‘2019년 올해의 SF’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 《그날, 그곳에서》, 《테세우스의 배》, 《SF,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등이 있다.

출판사 서평

장르로 분류될 수 있다. 하지만 이 시리즈는 사이버펑크의 문법을 따르고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경희 작가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한국적인 배경과 상황을 중심으로 한국적인 정서를 녹여 냈다는 점에서 더욱 이채롭고 특별하다.
《모래도시 속 인형들》을 읽다 보면, 분명히 아직 오지도 않은 비현실적인 미래에 펼쳐지는 이야기인데, 마치 오늘 아침 뉴스에서 본 듯한 기시감이 든다. 가상의 세계에서 느껴지는 지독한 현실감. 그러나 그 암울한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실없는 농담을 던지고 일단 부딪치고 보는 진강우와 주혜리에게서 묘한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작품의 또 다른 매력이다.
“국가가 어찌할 수 없는 괴물”이 되어 버린 샌드박스, “지금 여기서 멈추지 못한다면” “힘을 갖지 못한 모든 이들이 열등종으로 취급받게 될 세상”이 오고야 말 것이다. 스펙터클한 대서사로 이어질 샌드박스 시리즈의 세계에서 주인공들은 그런 미래를 기어코 바꿔 놓을 수 있을까. 이 가슴 벅차오르는 여정을 함께할 독자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